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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monic 과 HD WalletBlockChain Tech 2019. 1. 2. 11:18
Mnemonic 생성 / 백업최근 지갑 Web & App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보여지는 문구이다. 직접 생성을 해보면 12개의 단어가 나온다. (HardWare 지갑의 경우 24개의 단어 조합을 주로 사용한다.) MetaMask 설치시 12개의 단어를 받는다.1. Mnemonic 이란Mnemonic의 어원은 기억의 여신 ‘Mnemosyne’ 이다. 제우스의 부인이자 9명의 예술의 여신 (Muses)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녀의 이름은 그리스어로 ‘기억' ‘곰곰이 생각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그녀의 이름에서 파생된 Mnemonic은 오늘 날 ‘기억술'이나 ‘기억 증진법'을 뜻한다.처음 ‘니모닉 단어 생성' 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단순히 백과사전에 기록 된 n개의 단어를 랜덤으로 제공해주는 기능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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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블] 제5장 UTXO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나는 블록체인 2019. 1. 2. 11:15
UTXO는 Unspent Transaction Outputs의 약자로서, 미사용 트랜잭션 출력값을 말한다. 비트코인은 이더리움의 ‘계좌 잔고 모델’(Account Balance Model)과 달리 계정이나 잔고가 없고, 블록체인에 기록된 “소비되지 않은 출력값”을 통해 거래의 유효성을 검사하여 코인의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블록체인에서의 잔액 조회기존 은행시스템에서 송금 방식은 매우 간단 했다. 송금 신청을 하면 은행에서 ‘잔액'을 확인하고, 잔액이 있다면 상대방의 통장으로 송금을 해준다. 이런 변동 내역은 고스란히 DB에 저장 되고, 잔액을 확인하게 될 때는 단순히 이름에 매칭 되어 있는 잔액을 확인해 줄 것이다. 비트코인에서 위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게 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현재 블록에는 n-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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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블] 제4장 POW (Proof Of Work)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나는 블록체인 2019. 1. 2. 11:13
POW의 기본 개념은 1993년에 Cynthia Dwork 와 Moni Naor에 의해 처음 고안 되었고, 1999년에 Markus_Jakobsson 과 Ari Juels에 의해 Proof of Work 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나카모토 사토시가 2008년에 발행한 비트코인 백서에 POW를 채택하면서 POW가 알려지게 되었다.Consensus Algorithm“자체 블록체인을 구축 하겠습니다!!!” 라고 하면 기계적으로 “합의알고리즘’은 무엇인가요?”라고 묻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합의 알고리즘(consensus algorism)이란 다수의 참여자들이 통일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알고리즘을 말한다. 합의 모델, 합의 방식 또는 합의 프로토콜이라고도 한다.쉽게 풀이하면 합의알고리즘이란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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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블] 제3장 Hash (feat. SHA-256)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나는 블록체인 2019. 1. 2. 10:33
해시 함수는 임의의 길이를 갖는 임의의 데이터에 대해 고정된 길이의 데이터로 매핑하는 함수를 말한다. 이러한 해시 함수를 적용하여 나온 고정된 길이의 값을 해시값이라고 한다.마법의 주문 ‘Hashing’‘제2장 비잔티움 장군의 딜레마’를 살펴보면서 비트코인이 어떻게 딜레마의 해결책을 제시 하였는지에 대하여 알 수 있다. 비트코인의 해결책 POW를 살펴보기 전에 우리는 먼저 Hashing에 대하여 알아보자. Hasing이란 많은 양의 데이터들을 그보다 작은 크기의 테이블로 대응시켜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관리 기법이다.출처 : 비트코인 백서 블록체인에서 n번째 Block에 n-1 번째의 블록의 Hash값을 넣어 블록들을 연결 시킨다고 한다.#535293 #535293 블록의 용량은 약 0.47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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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블] 제2장 비잔티움 장군의 딜레마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나는 블록체인 2019. 1. 2. 10:24
비잔티움 장군의 딜레마의 탄생 배경을 찾아보는 중, 약 1970년도 NASA의 ‘분산화 컴퓨팅 프로젝트 갈릴레오’에 대하여 찾게 되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진위 여부를 찾아내지 못하였지만, 비잔티움 장군의 딜레마를 이해하는 것에 좋은 예시가 되어 글에 포함시킵니다.‘비잔티움 장군 문제’ 의 탄생 이전부터 비슷한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비잔티움 장군 문제는 레슬리 램포트와 쇼스탁, 피스가 공저한 1982년 논문에서 처음 언급됐다.(해당 예제의 사실 여부는 완벽하게 파악 되지 않았습니다.) ‘비잔티움 장군 문제'는 1970년대 활발했던 ‘분산화 컴퓨팅’에서 비롯 되었다고 생각한다. 1970년대 NASA는 비용절감을 위하여 슈퍼 컴퓨터가 아닌, 민간인 컴퓨터의 컴퓨팅 파워를 임대하기로 하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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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블] 제1장 비트코인의 탄생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나는 블록체인 2019. 1. 2. 09:56
블록체인을 공부하기 앞서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하는 것은 단연 비트코인 탄생배경이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익명의 ‘누군가’이기 때문에 그의 심중을 완벽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백서 그리고 소스 코드 배포 시기로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을 알아보자.비트코인의 탄생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누군가가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Bitcoin Whitepaper: https://bitcoin.org/bitcoin.pdf Bitcoin Genesis Block: http://bit.ly/Johnson-GenesisBlockBitcoin Genesis Block 에 담긴 메시지 (“더 타임스, 은행들의 두 번째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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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 2000만원 개발자의 2018년 회고록회고 2018. 12. 31. 10:20
새로운 시작 2018년은 새로운 나를 찾은 시간이였다. 이미 약 2년동안 게임 개발자의 삶을 살았기 때문일까? 둥지를 튼 새가 둥지를 떠나기 힘들 듯. 나 또한, 적은 월급이지만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돈과 익숙한 업무를 벗어날 용기가 없었다. 그렇게 점점 '불만'은 쌓여갔고 그 불만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조차 없게 되었다. 사실 난 게임공학과를 입학하기 전까지 개발자라는 직군의 존재 유무 조차 알지 못하였다. 입학 당시 '메이플스토리 GM이 되어야지.'라는 포부만 가지고 시작한 내게 뚜렷한 목표가 생길 리 없었다. 그나마 다른 친구들보다 성실했고, 성공에 대한 집착이 심한 정도? 무엇을 시작해야될지. 어디로 나아가야할지도 몰랐다. 운이 좋았던 걸까? 우연히 비트코인과 관련 된 YouTube영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