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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 2000만원 개발자의 2018년 회고록회고 2018. 12. 31. 10:20
새로운 시작 2018년은 새로운 나를 찾은 시간이였다. 이미 약 2년동안 게임 개발자의 삶을 살았기 때문일까? 둥지를 튼 새가 둥지를 떠나기 힘들 듯. 나 또한, 적은 월급이지만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돈과 익숙한 업무를 벗어날 용기가 없었다. 그렇게 점점 '불만'은 쌓여갔고 그 불만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조차 없게 되었다. 사실 난 게임공학과를 입학하기 전까지 개발자라는 직군의 존재 유무 조차 알지 못하였다. 입학 당시 '메이플스토리 GM이 되어야지.'라는 포부만 가지고 시작한 내게 뚜렷한 목표가 생길 리 없었다. 그나마 다른 친구들보다 성실했고, 성공에 대한 집착이 심한 정도? 무엇을 시작해야될지. 어디로 나아가야할지도 몰랐다. 운이 좋았던 걸까? 우연히 비트코인과 관련 된 YouTube영상을..